NEW_ MO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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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4 : 역시 토이스토리는 3에서 멈췄어야했다
INTRO 토이스토리. 희대의 명작중 하나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선조이자, 완벽 그 자체와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 이런 소재, 이런 캐릭터, 이런 내용. 모든게 완벽한 애니메이션이었고 완벽한 결말이었다. 그러던 중 몇년만에 나왔던 토이스토리4.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난 경악했다. 아니, 진짜 또 나왔다고? 그 완벽한 결말을 뒤로하고 한편이 더 나왔다고? 토이스토리는 3에서 멈췄기에 아름다웠는데... 그렇게 한동안 나혼자만의 꼬라지가 나서 안보다가 최근에 드디어 보게되었는데. 역시 토이스토리는 3에서 멈췄어야 했다. 토이스토리4라는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을지 몰라도 '토이스토리' 그 자체만의 아름다운 결말은 사라진거다. 그렇다고 4의 내용이 하찮은건 아니었다. 그가 전하고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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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 물의 길 : 3시간의 러닝타임에도 아쉬웠던 전투씬/화려한 cg는 덤
INTRO 아바타1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세상에서 이런 영화는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너무나도 황홀한 배경, 훌륭한 배우들, 연출, 그리고 강렬했던 엔딩까지. 이 영화를 보고 cg를 사용하는 영화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진 것이다. 그리고 그 후 15년이 지난 지금. 아바타2가 나왔다. 사람들은 시즌1때의 기억을 갖고 이 영화를 보았겠지. 모두의 기준은 다를거라 생각하지만, 난 솔직히 실망한 편에 속한다. 이번 영화의 주제는 아무래도 가족애인것 같은데, 물론 감독이 이번 러닝타임을 3시간이나 잡은건 '관계와 감정'이라고 했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아바타라는 네임벨류에 기대하는 어떤것을 충족하지 못한 느낌. 가족 드라마라는 장르로 이끌어가기엔, 이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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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더 퍼스트 : 소년만화의 왕좌가 돌아왔다. 오랜만에 추억이 되살아나는 그리운 영화
INTRO 슬램덩크는 내 인생만화 탑3안에 드는 명작중의 명작이다. 중학생때부터 정주행만 10번은 기본, 최애캐는 윤대협. 한때 만화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들은 스캔해서 종이로 소장하고 있었을 정도로 말이다. 옛 문구점에서 우연히 구매했던 슬램덩크 6공다이어리를 잃어버린게 일생 일대 최대의 실수랄까.. 어쨋든 너무 오래된 만화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추억속의 만화로 자리잡은지 거진 20년. 맨 처음 티저영상을 봤을 때 설마 영화로 나오는 건가 싶었는데 진짜로 나올줄이야. 당연한 일이었다. 예매를 하고, 영화를 보는것. 중간 중간 경기를 뛰는 녀석들을 보다 눈시울을 적신것을 남자친구에게 보이기는 조금 부끄러웠다. 완벽한 영화가 아닌, 추억으로 보는 영화였다. 이 은 송태섭의 시점으로 이루어진다.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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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 트레인 : 극강의 액션 코미디 영화라고 하는데 글쎄요
INTRO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너무나도 여유로운 마당에 최근 관심있게 본 광고영상이 이었다. 아는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나는 시간이 많다. 넷플릭스에서 보이길래 틀었는데 웬걸. 정말 좋은 재료들로 만든게 비빔밥이었다니. 보는 내내 의리로 애써 버텼다. 그런데도 왜 리뷰를 쓰는가? 이렇게 열심히 봤는데 리뷰라도 써야지... 물론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을 수도 있다. 그럼 다행인거다. 물론 영화에서 좋은 점들도 많았다. 지루해질때 쯤 에피소드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주는 깨알같은 순간들처럼. 너무 깨알같아서 문제였지만 브래드 피트와 조이 킹. 둘이 한 영화에 출연한게 그저 신기하다. 같은 배우인데도 그림체가 이렇게다 다르게 생길 수도 있구만. 브래드 피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니 말하지 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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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맨 : 올해 하반기 최고의 액션영화 추천
INTRO 얼마만의 여유로운 영화감상인지. 최근 일에 치여 사느라 영화에 집중 할 체력조차 없었는데 오랜만의 여유에 넷플릭스를 켰다. 로맨스도 싫고 코믹도 싫고 시원시원한 액션영화가 보고싶었는데 내 눈에 들어온 .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가 함께 출연. 그리고 조연으로 '레게장 페이지'까지. 아는 이름이 세명이나 있고,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고, 들어간 돈만 2억달러라면 충분히 볼 만 하지 않은가. 결과는 대성공적. 너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고, 신선했다. 그래, 크리스 에반스가 악역인게 특히 신선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흑화버전. 올 해 하반기 최고의 액션영화 . 넷플릭스가 해냈다. 그레이 맨 (2022) 출연 :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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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쉬 걸 :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 그리고 아가페적 사랑
INTRO 단 한 장의 포스터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에 대한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 듯 한 사진 한 장이었다. 아름다운 에디 레드메인. 중성적인 그의 외모가 빛을 발하는 영화. 벌써 6년 전 영화인데도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유튜브에서 광고영상을 우연치않게 봤을 때 난 이미 이 영화에 매료되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일까, 내용이 신선해서였을까.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가 더욱 끌린다는 것. 이 영화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가슴속에 오랫동안 남았던 영화였다. 참 신선한 작품이다. 대니쉬 걸 (2016) 출연 :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러닝타임 : 119분 에디 레드메인. 으로 단숨에 이름을 크게 알린 배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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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2011) : 엄마들의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영화
INRTO 난 95년생으로써 를 100%이해하진 못한다. 그래도 느낄 수 있다. 그때 그 시절은 지금보다 맑은 순수함이 있었고, 의리가 있었고, 꿈이 있었고, 청춘이 있었다. 지금은 오글거린다고 표현하는 것들이 그 시절에는 낭만이고,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시절의 영화들에 이끌리는 것 같다. 생각보다 촌스러운 내 감성들이 반응하는 몇개의 영화들. 그리고 그 중 하나인 . 그렇게 재밋지도, 심금을 울리지도, 드라마틱하지도 않은 이 영화가 난 왜 그리 그리운지 모른다. 나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 지금 나오는 영화들을 다시 본다면 그때도 같은 생각을 할까. 모르겠다. 써니(2011) 출연 :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등 눈에 익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하지만 눈에 익지 않은 배우들이 더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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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총정리(feat.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INTRO 오랜만에 나온 마블 영화 신작 . 정말 정말 재미있게 봤다. 오랫동안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봐왔던 사람으로서 전 스파이더맨 역할이었던 배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던것과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도 깨알같이 나왔기에 보는 내내 시간가는줄 몰랐다. (사랑해요 베네딕트!) 처음으로 스파이더맨이 나온게 2002년이었고 주연 '피터 파커'역할이 3번이나 바뀔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파커는 토비가 맡았던 1,2,3편인데 그새 많이 늙었더만...세월이 참 야속하다. 뭐, 영화를 보면서 옛 시리즈에대한 기억들이 가물가물 하기도하고 오랜만에 다시 보고싶기도 해서 정주행을 해버렸다. 그김에 포스팅까지 고고! 스파이더맨 1 ( 2002 ) 출연 : 토비 맥과이어..
NEW_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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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 팀 버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괴이한 미스터리 살인 드라마
INTRO 꽤나 오랜만에 드라마를 봤다. 한동안 일에치여 무언가를 볼 체력조차 남아있지 앉았다가 넷플릭스에서 입소문을 타고있는 를 시청해보기로 결심. 가 나오고 1년이나 지나서야 봤었던 어리석음을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함이었다. 감독이라면 무조건으로 봐야지! 하며 1화를 시청. 아니, 그래서 이 드라마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거지?라는 마음으로 2화,3화 줄줄이 시청하다가 시즌1 결말까지 봐버린것이다. 오- 이런 드라마가 한번씩 나와줘야지. 이리봐도 저리봐도 볼 것 없었던 요즘 내 관심을 사로잡은 요놈, . 기묘하고 아방가드르한 이 영상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 하다. 약간은 촌스러운듯한 괴물의 cg작업 조차 어울리기 쉽지않은데. 드라마 리뷰를 하기 앞서 오랜만에 출연진을 한번 싹 훝어보려고 한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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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 다시 봐도 좋은 명작 드라마 추천
INTRO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K-문화. 이곳 저곳에서 눈돌아가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최근 나온 를 비롯 보아야 할 드라마와 영화들이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와중, 난 왜 또 옛것이 그리워진건지.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여러 명작들 사이에서 이번 8월에 다시 본 드라마는 다름아닌 이다. 그렇게 유명하고 그렇게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다. 이상하게도 난 이 드라마를 완결까지 보지 못했었다. 5화정도까지 보면 새로운게 나오고, 또 나오고 하는 사이 벌써 몇년이나 지났는지. 그래서 이번에는 끝까지 다 보았고, 블로그에 바로 올려보기로 했다. 그래서, 아직도 못본사람 있다고? 미스터 션샤인 (2018) 출연 :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 총 24 유진(이병현)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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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사랑스러운 변호사
INTRO 오랜만에 방영 중인 드라마를 본다. 한창 호들갑 떠는 드라마나 예능은 절대 보지 않는 청개구리 심보가 이번엔 들지 않았달까.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의 연기력이 정점에 달했다. 수수한 이목구비를 가진 탓일까? 지금까지 크게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이번 드라마는 대박을 쳤다. 여러 배우들이 자폐아를 연기했고, 그들은 워낙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들이었다. 조승우, 주원, 박정민 등 하나같이 극찬을 받은 캐릭터들이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박은빈인가. 거의 원톱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박은빈과, 깨알 같은 주조연들까지. cg를 포함한 세 박자가 참 잘 어우러져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다. 그래서 아직도 있다고? 우영우 안 본 사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 박은빈, 강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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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랑입니까? :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INRTO 바쁜 현생을 사느라 영화는 커녕 드라마도 보기 힘든 나날. 봤던 예능 재탕중인 요즘이다. 무언가를 몰입해서 보는것 조차 힘이드는 현생. 이렇게 재미없이, 힘없이 살아도 되는겁니까!!!?? 그렇게 우울에 빠진 와중 신기한 광경을 보았다. 왓챠순위 상위권에 나타난 일드 .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요즘 세상에 맞춰 연애스타일도 바뀌어가고 있다. 그러한 시대를 살고있는 남녀들에게 꽤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드라마. 아내를 병으로 잃은 늙은 남자,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는 결혼적령기의 여성, 아들을 혼자키우는 싱글파파, 자신의 일을 하느라 결혼을 놓친 능력있는 여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고 그들의 결혼, 연애에 대한 생각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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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 왓챠에서 1위한 BL드라마 내용은?
INTRO 워낙 장르를 따지지 않는 나로써 재미있다고 하면 뭐든 보는 타입이지만 한국에서 만든 BL드라마는 처음 본다. 기존에 리뷰한적이 있는 이라든지 라는 일본 드라마라든지 참 재미있게 잘 봤는데 유교국가인 대한민국에서 BL드라마가 왓챠에서 몇주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줄 생각도 못했다. 의 원작은 소설이었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 웹툰으로도 나왔고, 그것도 모자라 드라마로도 나온 대작중에 대작. 게다가 여기 나오는 남주들이 아주 비주얼이 볼 만 하다는 점이다. 후후후.... 시맨틱 에러 출연 : 박서함, 박재찬 부작 : 총 8부작 학교에서 잘나가는 디자인과 장재영(박서함)과 컴공과 수석 추상우(박재찬)이 주인공. 원칙주의, 로봇같은 상우는 조별과제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재영의 이름을 발표에서 빼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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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밋었던 <그해 우리는> 내용, 촬영지, OST 알아보기
INTRO 진짜 오랜만에 청춘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이 드라마가 방영중일 당시 크게 관심을 갖지 못했다. " 그래봤자 뻔하지 뭐. 고등학생일때 서로 좋아했던 두 남녀가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연한 스토리아니야? 별 관심없어." 까지가 어제까지의 나의 생각이었구요. 네. 벌써 12화 보는중입니다. 이틀만에 다보게 생겼어요. 뻔한데 뻔하지 않구요, 배역들이 매력이 쩔구요, 최우식이 갑자기 잘생겨보이는 뭐 그런 단계입니다. 아직 안본 사람있다구?? 그럼 얼른 봐보자. 뻔한데 재밋기 힘들다. 역시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가 있다. 그해 우리는 16부작 출연 :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다큐멘터리는 평범한 사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공부 잘 하는 전교 1등 국연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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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 목숨을 건 456억원 상금 쟁탈전
INTRO -당신이 이긴다면 456억을 차지할수 있습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라고 제의한다면 어느 누가 싫다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걸어야 하는게 자신의 목숨이라면? 과연 당신이라면 이 게임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드라마가 처음 나왔을 때, 설마 전 세계가 열광하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넷플릭스에선 전세계 1위를 달리고 있고, 주연들은 미국의 인터뷰 예정까지 잡혀있다.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진부한듯 새로운 전개의 . 온갖 관심을 다 받고있는 이 드라마에 대해 리뷰할까 한다. 나름 파격적인 캐스팅이 아닌가싶다. 평소 갖고있던 무겁고 젠틀한 이미지를 집어던지고 찌질하고 가난한 역할로 나오는 이정재부터, 잔혹하고 현실적인 역으로 나오는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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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 동거를 시작했다? 로맨틱 코미디 일드 : 호타루의 빛
내가 맨 처음 일드를 보게 된 계기는 [꽃보다 남자]였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시절까지 나의 만화책 인생에서 꽃보다 남자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만화였고, 그 만화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당연히 볼 수밖에 없었다. 성고적인 일드 입덕을 시작으로 유명한 드라마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 드라마가 바로 [호타루의 빛]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라가키 유이' ( 호시노 겐과 결혼하는...!!) 와 더불어 일본의 정상급 여배우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야세 하루카'도 빼놓을 수 없다. 85년생으로 만 36세인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필모그래피가 대단하다. '건어물녀'라고 불리는 단어를 만들어 낸 이 드라마 [호타루의 빛]도 대 히트를 쳤고, 그전에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
NOOGA _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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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매슬로가 세운 인간의 5대 욕구 중 최상위를 차지하는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이다. 한마디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할 수 있다. 영화 는 이 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감독의 의도는 다를 수도 있지만, 난 이 영화를 통해 꿈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용기를 얻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 : 벤 스틸러 출연 : 벤 스틸러, 숀 펜, 크리스튼 위그 다재다능한 배우 벤 스틸러가 직접 감독으로써 이 영화를 제작하고, 연기까지 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선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다. 참 담백한 연기가 잘 어울리는 배우. 벤 스틸러가 가진 차분한 분위기의 연기력이 참 마음에 든다. 특히 이 영화의 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이 매력적이다. 숀 펜도 할리..
2021.06.13 23:56 -
꿈과 함께하는 미식의 향연 : 아메리칸 셰프
INTRO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나는, 더욱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SNS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은 두고 보다가 찾아가는 편인데 그럴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는 특히 좋아한다. 는 넷플릭스를 돌아다니다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오로지 음식 사진 하나만으로 본 영화이다. 그리고 내 최애 영화 라인에 들어서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도입부 영상부터 느껴지는 음식 스멜.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아메리칸 셰프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존 파브로, 존 레귀자모, 엠제이 안소니 상영시간 : 114분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겸 감독인 존 파브로. 의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시는 이분은 이번에도 자신이 직접 감독 및 주연을 맡았다. 그..
2021.06.26 22:41 -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영화 : 쇼생크 탈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몇 영화가 있다. 마블처럼 화려하지도 않은, 픽사처럼 딱히 엄청난 감동을 주지도 않는 담담한 스토리에 밋밋한 내용. 그러나 배우들의 연기력과 분위기에 취해버린다. 1994년에 나온 이 영화 은 그 해에 나온 명작 중의 명작으로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남자의 인생을 몰입감 있게 보여준다. 또한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아, 그리고 손꼽히게 맘에 드는 영화 포스터를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쇼생크 탈출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출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상영시간 : 133분 주인공 앤디 역을 맡은 팀 로빈스. 역할에 충실한 배우인듯 참 정직하게 생겼다. 엄마 말로는 국회의원 같은 역으로 많이 나왔다는데 아쉽게도 나는 팀 로빈스라는 배우를 쇼생크 탈출에서 밖에..
2021.06.19 23:16 -
선과 악, 그리고 퇴폐미 : 콘스탄틴
삶과 죽음, 천사와 악마,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 콘스탄틴이 어떤 영화냐 묻는다면 딱 세마디로 끝낼 수 있다. 콘스탄틴은 꽤나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지니고 있다. 최근 속편 제작 루머가 돌긴 하던데 콘스탄틴 역을 키아누 리브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맡는다면 안 만드니만 못한 영화가 될 듯. 그래서 못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주연 존 콘스탄틴 역의 키아누 리브스, 안젤라 도슨 역의 레이첼 와이즈, 가브리엘 역의 틸다 스윈튼. 주연뿐 아니라 주조연까지 완벽한 캐스팅으로 사랑받기도 하다. 진정하게 사랑받는 영화는 조연까지도 사랑받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나는 이 영화처럼 균형 있는 캐스팅이 참 반갑다.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어릴적부터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2021.05.28 02:45 -
심심할 때 보기 좋은 영화 : 터미널 (2004)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가 몇개 있다. 그 중에서는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영화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터미널이라는 영화는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는데 재미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물론 주연을 맡은 톰 행크스가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연기를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정작 주인공의 대사는 거의 없는데 표정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 하는 느낌이랄까. 주연 톰행크스. 조연은 참 많지만 그 중 특히 잘 보이는 스탠리 투치.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 '킹스맹'에서 활약을 보여준 배우이다. 둘의 궁합이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티키타카가 참 좋았다. 작은 나라 국민인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뉴욕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고립되고 만다. 바로 자국에서 일어난 쿠데타때문에 유령국가가 되버..
2021.05.13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