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 물의 길 : 3시간의 러닝타임에도 아쉬웠던 전투씬/화려한 cg는 덤
INTRO 아바타1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세상에서 이런 영화는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너무나도 황홀한 배경, 훌륭한 배우들, 연출, 그리고 강렬했던 엔딩까지. 이 영화를 보고 cg를 사용하는 영화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진 것이다. 그리고 그 후 15년이 지난 지금. 아바타2가 나왔다. 사람들은 시즌1때의 기억을 갖고 이 영화를 보았겠지. 모두의 기준은 다를거라 생각하지만, 난 솔직히 실망한 편에 속한다. 이번 영화의 주제는 아무래도 가족애인것 같은데, 물론 감독이 이번 러닝타임을 3시간이나 잡은건 '관계와 감정'이라고 했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아바타라는 네임벨류에 기대하는 어떤것을 충족하지 못한 느낌. 가족 드라마라는 장르로 이끌어가기엔, 이 영화는..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