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2기 : 3기 나오기 전에 정주행 필수, 영화관 상영 소식

2023. 2. 8. 18:51소개/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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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귀멸의 칼날 2기 : 환락의 거리 편이 나온지 1년하고도 조금 더 된 시점에서 3기 소식이 들려왔다. <귀멸의 칼날>이 워낙 잘 빠진 애니메이션이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주 전 3기 PV소식을 접했다. 드디어 상현 혈귀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나오고 곧 영화관에서 2기 끝자락과 아직 개봉되지 않은 대장장이 편 앞부분을 상영한다고 하니, 당연히 정주행을 실시.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을 보고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2기를 보고 치유완료. 영화만큼이나 잘빠진 2기 환락의 거리를 꼭 다시 보고 3기를 시청해야하지 않겠나??

 

무한열차에서 보여준 렌고쿠 쿄주로를 뒤로하고 만난 우즈이 텐켄... 잘생겼다. 잘생겨서 보는데 더 재미있다. 화려한 CG와 BGM으로 최고의 결투씬을 만들어놔서 다음 결투씬은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웬걸. 영화로 만들었어도 좋았을 정도로 맘에들었다.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2기. 과연 3기도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퀄리티로 나와주려나?

 


귀멸의칼날 2기 환락의 거리편 포스터

귀멸의 칼날 2기 : 환락의 거리 
2021.12월 개봉
총 11편

 

포스터 한번 기깔나게 잘 뽑았다. 염주인 우즈이 텐켄, 칸지로일행이 유곽으로 상현혈귀를 잡으러 갔다가 일어나는 에피소드. 총 11화로 구성되어있으며 질질 끄는일 없이 초반부터 바로 혈귀가 나타나 버린다.

 

렌고쿠

1화 초반은 무한열차편에서 나온 렌고쿠와 아카자의 결투장면부터 시작. 이거 보다가 또 마음이 안좋았다. 작가는 무슨 마음으로 렌고쿠를 죽인건지.. 정말 좋은 녀석이었는데 왜 죽인거죠?

 

렌고쿠

렌고쿠.. 죽지마라능...

렌고쿠가 죽고 현실을 알아버린 탄지로일행. 누군가를 잃는 일이 없도록 단련에 힘쓰고 있던 와중.

 

텐켄

뜬금없이 나호와 아오이를 데리고 가려는 이녀석이 음주 우즈이 텐켄. 음주라고해서 술주정뱅이인줄 알았는데 소리음이었다니..? 암튼 여자 대원이 필요하다며 다짜고짜 아이들을 데려가려는 텐켄. 그에게 자신들이 대신 가겠다고 하며 탄지로와 아이들이 함게 유곽으로 떠나게 된다.

 

환락의 거리편

유곽에 숨어든 텐켄과 탄지로일행은 연락이 두절된 텐켄의 아내들을 찾고, 유곽에 숨겨진 혈귀를 찾기 시작한다. 

여기서 텐켄의 '아내들' 은 총 3명으로 닌자출신. 물론 텐켄도 닌자. 유곽에 혈귀가 숨어있을거라는 추측으로 몰래 잡입수사중 아내들이 연락이 두절되자 직접 찾으러 온 것.

 

환락의 거리편
환락의 거리편

그리고 유녀로 잡입해야하니 애들도 여장을 하고 들어간다. 근데 이노스케 혓바닥은 웨저뤱...?

 

이번 오프닝도 잘뽑았다. 개인적으로 1기 op와 엔딩을 맡았던 리사보다는 더 취향. 게다가 텐켄도 많이 나왔다귱...

환락의 거리편

텐켄과 아내들. 아내들끼리 친한것도 신기하다. 보면 텐켄을 남편이 아닌 상사처럼 대하는 느낌? 사랑보다는 가족같은 분위기.

 

환락의 거리편

2화였나 3화에서 바로 등장한 상현 6, 다키. 이 유곽에서 100년 넘게 지내면서 수명의 주들을 잡아먹었다고 하는데, 10년마다 모습을 바꾸면서 아름다운 오이란으로 지내왔다고 한다. 근데 성격이 이렇게 더러운데 어떻게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100년동안 지낸거지??

 

환락의 거리편

처음에는 젠이츠에게 들켰는데, 나중엔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오비속에는 사람들을 넣을 수 있는데 주로 아름다운 여성들을 넣어놓고 나중에 하나씩 잡아먹는다. 다행이 젠이츠도 오비속에 잡혔는데 나중에 이노스케랑 텐켄이 구해준다.

 

환락의 거리편

맨 처음엔 탄지로랑 네즈코 둘이서 힘들게 상대하지만, 우즈이 텐켄이 나서자마자 한번에 목이 잘려버린다. 상현6이라는 직함은 다키가 아닌 규타로 덕분에 받은 듯.

 

환락의 거리편

이녀석이 규타로. 평소에는 다키의 척추뼈?에 숨어있다가 다키가 찾으면 나온다. 둘은 죽기전에도 남매였고, 혈귀도 같이 되었는데 오빠가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극진하다. 

 

환락의 거리편

규타로가 나오자마자 바로 다친 텐켄.  그래도 잘생김.

 

환락의 거리편

떨어진 다키의 목도 붙여주고, 네즈코때문에 입은 화상도 없애주는 친절한 규타로. 혈귀가 아닌 오빠로 만났다면 정말 든든했을 듯.

 

환락의 거리편

이녀석들을 쓰러트리려면 둘의 목을 한번에 그어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다키는 이노스케랑 젠이츠가, 규타로는 탄지로랑 텐켄이 맡았다. 거의 죽기 직전까지 싸워서야 겨우 이김.

 

환락의 거리편

 

환락의 거리편

텐켄이 이표정 지을때가 웃김. 상현이랑 싸우느라 눈하나랑 팔하나를 잃었다. 애초에 아내들이랑 약속한게 상현 하나 해치우면 주의 자리를 해임하고 넷이서 함께 살아가자고 했기에 이 기회에 그만둬버린다. 아내들이랑 온천여행하면서 남은 여생을 산다고했던거 같은데, 그건 만화책에서 나오는 이야기.

 

환락의 거리편

상현이 100년만에 죽었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카가야.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다. 타마요한데 약을 받아서 쓰면 안되나? 혈귀를 인간으로 변하게 하는 약까지 개발하는 양반이라면 이런 병쯤은 우습지않나..?

 

환락의 거리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가 나온다. 카가야랑 무잔이 같은 일족이었다는거!! 이 일족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잘생겼...

 

환락의 거리편

비록 다 죽어가고, 이노스케는 대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를 토해내고 있지만 살아서 끝났다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 솔직히 이번에는 네즈코 아니었으면 다 죽었다. 네즈코의 불(?)이 혈귀의 독을 없애주는 성질이 있어서 탄지로랑 텐켄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환락의 거리편

다 끝난줄 알았는데 순간 화면이 바뀌면서 아카자가 나온다. 난 아카자가 마음에 든다. 

바로 100년만의 상현 혈귀의 죽음에 무잔이 상현 5인방을 소집한것. 그리고 최근 이 상현소집 영상이 떴다. 애들 얼굴이랑 목소리가 다 나와버렸다고. 

 

하... 3월2일이었나? 아무튼 3월에 극장판이 개봉된다고 하니 기대만땅. 3기는 언제 나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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