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7. 23:35ㆍ베스트추천/추천
INTRO
요즘엔 시리즈물을 보기 힘들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영화들의 맥이 끊기고 있다. 요즘 아이들(나도 아직 어린주제에)은 잘 모르는 그때 그 시절 영화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편 한편 나올때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일까, 기대반 설렘반으로 재미있을지 없을지 걱정따윈 집어치우고 네이밍 그 하나만 믿고 영화를 예매하던 그때 그 시절 말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찾아본 액션 영화 시리즈들을 모아보았다. 물론 엄청나게 많은 영화들이 있지만 어느편을 봐도 재미있을 만한 5편을 꼽아보았다. 물론 철저한 내위주로 말이다.
매트릭스
주연 :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쉬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개봉 : 1999년
세계관부터 미쳤다. 너무 어릴때 1편을 봤던지라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어른이되서 본 매트릭스는 색다르게 다가왔다. 게다가 이 시절 구현해내기 힘든 촬영기법과 키아누 리브스까지. 완벽할수밖에 없는 영화<매트릭스>. 최근 4편이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던!(하지만 보진 않았다.) 물론 지금은 훨씬 더 화려한 액션영화가 많이 나왔지만 내 추억속 액션영화 원탑은 매트릭스가 아닐까 싶다.
미션 임파서블
출연 : 톰 크루즈
개봉 : 1996년
우리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는 영화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만의 특색있는 bgm이 있다는 것. 미션임파서블은 그 중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톰크루즈가 미션을 수행할 때 나오는 특유의 bgm. 긴장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 음악을 듣기만 해도 톰 크루즈가 눈 앞에 아른거린다. 굉장히 장수 영화중 하나인 <미션임파서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편은 3편이다. 그냥 그렇다구... 그나저나 톰아저씨는 나이가 그렇게 먹어도 여전한 액션실력을 보여준다. 역시 대배우!!
미이라
출연 : 브렌든 프레이저, 레이첼 와이즈, 존 한나
개봉 : 1999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어릴때 티비에서 미이라를 틀어줄때면 어김없이 앞에 앉아 전자레인지에 튀긴 천원짜리 팝콘을 먹었던 추억의 영화다. 전 국민이 외친 '이모텝'. 1999년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퀄리티 높은 cg를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상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던 브렌든 프레이저가 지금은 마다가스카의 펭귄처럼 변해버렸던데... ㅋㅋㅋㅋ지금 봐도 재미있는 <미이라>다.
헝거게임
출연 :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드
개봉 : 2012년
제니퍼 로렌스를 한방에 대스타로 만들어진 <헝거게임>. <반지의제왕>이후 이렇다할 판타지 액션영화가 없었는데 그 빈자리를 채워줬던 영화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잡했던 cg와 남자주인공을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에 그닥 덕질을 한 영화는 아니지만 원작의 소설이 아주 재미있고, 제니퍼 로렌스가 너무 매력적으로 나온다는 것에 큰 점수를 준 영화다. 원래는 <메이즈러너>를 넣을지 <헝거게임>을 넣을지 고민했지만 한번도 나오지 않은 <헝거게임>으로 결정.
분노의 질주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조다나 브루스터, 미셸 로드리게스
개봉 : 2001
레이싱 액션영화의 정석을 보여주는 <분노의 질주>. 자본이 팍팍 들어간 탓인지 속이 뻥 뚤리는 화려한 액션들이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시리즈물인 만큼 배우들간의 캐미도 보는 재미에 한목한다. 악역이 악역같지 않은 영화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픈손가락인 시즌7을 끝으로 폴 워커는 볼 수 없지만 희대의 ost를 남긴 시리즈. 그 다음부터 나오는 영화들은 액션에만 신경쓰고 내용엔 별로 관심이 없는건지 약간 산으로 가는 삘이 나지만, 비싼 차들을 모조리 폭팔시켜버리는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영화들을 추천해주고 싶지만 이번은 '액션'이 주제인 만큼 화려한 액션영화를 추천해봤다. 다음번엔 SF영화를 추천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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