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 2로 돌아온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화 추천 top5

2022. 5. 27. 01:32베스트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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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나만 알고싶었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세를 타더니 굵직한 필모 몇편 때리다가 결국 마블까지 진출해버렸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유명해질줄 몰랐는데.... 우리 오이형.... 그리고 최근 나온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를 보기 전 이 배우의 출연작 중 재미있었던 영화 몇편을 뽑아 보기로. 물론 나온 영화들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영화들이지만 그래도 안본 눈을 가진자들을 위해 5가지를 뽑아 보도록 하겠다. 섹시한 영국발음과 잘생긴듯 안잘생긴 그의 외모가 빛을 발하는 드라마와 영화들. TMI를 하나 하자면 그의 이름인 '베네딕트'는 화학자인 부모님이 그의 눈동자가 '베네딕트'용액 색과 똑같다고 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멋지네...

베네딕트 컴버배치

출생 : 1976.07.19
출생지 : 영국 런던
키 : 183cm


이미테이션 게임 (2015)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구드 등
상영시간 : 114분


세계2차대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닝' 역을 맡았다. 까칠한 이기주의자 앨런이 독일의 암호 기계인 '애니그마'를 풀기 위해 특수 팀에 들어가 기계를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근데 이 영화 심상치가 않다. 주연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하나같이 명배우들이라는 점이 첫번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아이 '크리스토퍼'의 이름을 딴 암호해독 기계를 만드는데 성공한 앨런. 그리고 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조안 클라크(키이라 나이틀리). 그 둘의 관계성에도 주목을 해야 하는게, 앨런은 동성애자임에도 불구하고 조안의 지적 능력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조안 또한 그의 비밀을 알고 있음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이 아가페적인것에 만족하며 결혼을 하자 했지만 앨런은 너무 많은 비밀과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었기에 그녀를 멀리 할 수밖에 없었다는 슬픈 러브(?)스토리도 함께 들어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닝의 비참한 죽음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지금 시대와는 달랐던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가 결국 천재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는게, 고작 그 한가지였다는게 참 비탄스럽다. 모니터 밖에서도 느껴지는 앨런의 외로움, 쓸쓸함, 그리고 허망함까지. 슬픈결말을 좋아하는 나에게 꽤나 만족스러웠던 작품.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하기 좋은 영화였고,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력에도 감탄한 영화였다.


셜록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필모에 영드<셜록>이 빠질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그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싶다. 워낙 소설책으로도 좋아했던 셜록홈즈. 로다주의 셜록홈즈도 보았지만, 내가 생각했던 셜록의 외적 모습과는 그다지 맞지 않았기에 관심도가 높지 않았었는데 이 드라마를 맨 처음 봤을 때 첫눈에 반한것처럼 눈을 뗄 수 없었다. 내가 상상했던 그 셜록의 모습이 현대판으로 나온듯 한 그였기에. 드라마를 볼 매체가 없었던 시절이라 ocn같은 영화채널에서 재방송을 언제 하는지 일일히 확인했던게 생각이 난다.

이 드라마가 흥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는 까질하고, 날렵하고, 잘생긴듯 못생긴 외모, 그리고 더럽게 섹시한 그의 영국식 발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원작에서의 여러 사건들을 현대 시리즈에 맞춰 잘 각색했단 점. 그리고 왓슨 박사역을 맡은 마틴 프리먼과의 캐미또한 큰 요소중 하나.

회당 한시간에서 두시간의 상영시간이지만 회차는 별로 없기에 늘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 벌써 시즌4라니, 세월 참 빠르구나 싶다. 아직 못본 사람이 있으면 꼭 봐주시길 간곡히 바란다. 이보다 더한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는데 장담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2016)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상영시간 : 115분


이거 너무 당연해서 올릴지 말지 고민했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를 논하지 않고 어떻게 그를 설명할 수 있을까 싶다. 그의 두번째 인생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의 역을 맡았다. 저번 글에서 몇번 언급했을 수 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마블캐릭터 탑 3를 꼽자면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블랙 팬서가 있다. 아, 물론 아이언맨은 너무 당연한 0순위라 제외. 뭐 아무튼,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아직도 마블에서 놀랄게 남아있구나 싶었다. 아니 내용은 그렇다 쳐도, 캐릭터가 너무 찰떡인게 이렇게 영화로 나온 상태에서 우리는 잘어울린다 하지만 어떻게 베네딕트를 캐스팅할 생각을 했는지. 칭찬한다.

내용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라 믿는다. 그저 순위에 없으면 안되는 영화니까, 굳이 언급해봤다.



노예 12년

출연 :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페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상영시간 : 134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영화는 언제나 내 마음을 울린다. 영화 <헬프>가 그랬고, <히든피겨스>가 그랬다. 그들의 고난와 역경은 정당화 되어선 안되었던 일이기때문 아닐까. 바로 이 영화도 그렇다. 있어서는 안되는 노예제도. 그로인해 한 남자의 인생은 무참히 짓밟혔다. 잃어버린 12년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가. 누구를 향하여 원망해야 하는가? 2022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있는 나에게는 머나먼 일이지만 아직 이 지구에선 끝없는 차별이 이어지고있다. 누군가는 겪고있을 이유없는 고통이 언젠간 끝나기를. 세계평화를 외치던 오드리햅번의 마음을 새삼 이해할 수 있다.

비록 이 영화에서 베니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너무 좋은 영화이기에 추천해본다.



1917

출연 :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콜린 퍼스
상영시간 : 119분


이거 베니가 출연했다 하기에도 애매한 영화긴 한데, 그의 필모중 가장 높은 평가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기에 빼놓을 수 없다. 세계1차대전이 일어나는 배경에서 일병이 장군의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전쟁 한복판으로 향하는 이야기이다. 극중 나오는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군인도 한낮 인간에 불가하다는 점. 무엇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산다. 지루하지 않았다는건 그만큼 컷들이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 카메라가 담고있는 배경이나 인물묘사가 아주 좋다. 비록 베니가 나오는 장면은 3분정도 되려나.

그렇게 흥미진진하지도, 재미있는 요소가 들어있지도 않은데 추천을 한다는건, 그만큼 한번쯤 봐도 좋을만한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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