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4. 16:52ㆍ베스트추천/추천
INTRO
올 한해가 며칠 남지 않은 요즘. 곧 다가올 빅 이벤트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오랜만에 영화 추천을 할 까 한다. 이중에는 이미 리뷰를 올린 영화도 있고, 저번 영화추천에 올라온 영화도 있고, 최근에 본 영화도 있다. 크리스마스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나홀로 집에>는 제쳐두고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영화들을 준비해보았다. 정작 본인은 이 영화들을 크리스마스에 보지는 않는다는 것...껄껄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연인들과 함께 보기 좋은, 친구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들은 뭐가 있을까?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출연 : 휴 그랜트, 드류 베리모어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드류 베리모어와 로맨틱 영화 장인 휴 그랜트가 함께한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다. 전형적인 영국식 로맨틱영화. 너무나도 정석 같은 영화라서 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을 뻔 했지만, 벌써 이 영화가 나온지 15년이 다되어간다는 점에서 안본이들을 위해 추천한다. 솔직히 영국영화들은 재미가 없지만, 휴 그랜트의 완벽한 미소와 영국식 억양이 매력적인지라... <노팅힐>때의 그 멋스러움은 없어도(많이 없어도) 그가 매력적인것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드류 베리모어.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움 그 잡채. 아무래도 봄웜톤이 아닐까 싶다. 저렇게 부드럽게 상큼할 수 있구나. 내 남자친구는 드류 베리모어를 <첫키스만 50번째>에서 너무 이쁘게 보았다고 한다. 그 영화도 이번 추천영화에 들어있으니 두개 다 보기를 추천!
찰리와 초콜릿공장
찰리와 초콜릿공장
출연 : 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가족영화 추천에 끈임없이 등장하는 영화이다. <나니아 연대기 :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란 영화도 그 단골 손님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색감이 화려하고 더 재미있는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추천해보았다. 이 영화는 감독이 팀 버튼으로 역시나 똘끼(?)가 느껴지는 영화다. 조니뎁의 젊은 시절과 프레이 하이모어의 어린시절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책이 원작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지라 그것도 추천한다.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높이고 인과응보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어린이영화다.
위대한 쇼맨
위대한 소맨
출연 : 휴 잭맨, 잭 에프론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손꼽는다면 이 <위대한 쇼맨>이다. 영화 보는 내내 나오는 음악들이 너무 멋지고,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 영상미, 배우들과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러진다. 뮤지컬영화 장인(?) 잭 에프론과 휴 잭맨 말고도 눈에 들어오는 배우들이 차고 넘치지만 너무 많아서 둘만 올렸다. 젠다이아도 여기서 처음 봤는데 너무 이뻐서 이사람은 누군가 했는데 몇년뒤에 스파이더맨에 너드로 나왔길래 놀랐단건 안비밀.
가족들을 데리고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데 나름 취향을 타는지 엄마는 자느라 못보고 istp인 내 동생은 별 감흥을 못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infp인 나는 너무 멋지고 재밋게 잘 봤다.
라라랜드
라라랜드
출연 :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올 해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를 꼽자면 <그레이맨>이다. 거기서 라이언 고슬링이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워낙 로맨스에 감흥이 없기도 하고, 보면서 그렇게 가슴에 와닿지 않았는데 이 영화는 달랐다. 역시 새드엔딩 열린결말은 날 크게 감동시킨다. 이 영화가 멋진 이유는 그저 그런 영화처럼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영화내내 아름다운 배경과 춤, 노래들도 감동시키지만 헤어짐이 무조건적으로 슬픈 일만은 아니라는 것 또한 알려준 영화.
아름다운 이별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다. 모두에게 하는 말이지만 이 영화는 마지막5분을 위한 영화다. 안본사람은 꼭 봐주길 바란다. 비록 초반이 지루할지라도 마지막은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니.
첫키스만 50번째
첫키스만 50번째
출연 :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등극한 영화 <첫키스만 50번째>. 워낙 영화들에 큰 감흥이 없는 남자친구가 재미있게 봤다는것.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준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 사랑을 한다는게 참 이쁘다는 것. 큰 장애가 있어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아담샌들러는 워낙 코믹한 영화만 찍었던 터라 더욱 새롭게 느껴졌던 영화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해피하게 끝나니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에 제격!
하루밖에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몇년만에 쉬는 크리스마스인지. 다들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올 한해 모두 수고했고 마지막은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기를. 내년에는 더 재미있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건강한 한해를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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