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top 5

2022. 1. 28. 00:36베스트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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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요즘 넷플릭스의 인기가 심상치않다. 점점 늘어나는 OTT들 사이에서 한때 1등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다. 왓챠, 티빙, 웨이브, 디즈니, 쿠팡, 애플TV까지. 단연 이중에서 치고 올라오는건 디즈니 플러스. 마블이 합류해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채널에 가입을 하고있다. 그렇다면, 넷플릭스를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영화들은 잘 찾으면 곂치기 마련이고, 다시보기로 볼 수 있는 드라마들은 찾으면 다 나오는데? 

하지만 잊지말아야 할 것이있다. 바로바로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말이다. 수많은 컨텐츠들을 뽑아내는 넷플릭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들을 넘어서서 다큐까지 만들어내는 이 대단한 자본을 가진 플랫폼. 당연히 돈을 지불하고 있는 이상 뽕을 뽑아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추천 들어간다. 물론 오로지 나의 주관적인 TOP5다.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든디...


 

D.P (디피)
주연 : 정해인, 구교관, 김성균

굉장히 신박한 소재로 만든 드라마. 보통 군인이라고 하면 나오는 이병, 일병 등 그들이 아닌 탈영병들을 잡는 D.P가 주인공이다. 웹툰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웹툰은 안봐서 잘 모르겠고 드라마 자체는 참 재미있다. 솔직히 예상되는 내용들. 탈영한 이유들이야 진부하지만 구교관과 정해인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가 않다. 아니 그들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도 매력이 철철 넘친다. <오징어게임>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이슈가 될 수 있었을텐데 인기가 너무 짧게 갔다. 내용들이 내내 우울모드로 진행되지만 이곳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걸 생각하면서 보는것이 좋겠다. 그리고 나의 조석봉이.

 


 

지옥
주연 :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빈수레가 요란하다'일 줄 알았다. 지나가는 곳마다 <지옥>을 엄청 광고하길래 재미가 없으니까 관심이라도 끌려고 그러는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그냥 넷플릭스가 돈이 엄청나게 많고, 재미있는건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으니까 열심히 광고한거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내용의 드라마가 만들어질줄 몰랐다. 이것도 원작이 웹툰이라던데, 감독이 웹툰작가라는 아주 신기한 일(?)이다. '죄를 지으면 지옥에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 세마리의 사자들이 죄를 지은 사람들을 데려가는 줄로만 알았다. 근데 막 태어난 아기가 죽는다. '죄'를 지어서? 도대체 무슨 이유로, 어떤 존재가 인간들을 죽이는걸까. 그 진실은 이 드라마에서도 찾을 수 없다. 2탄이나 내놔라

 


 

킹덤
주연 :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아마 넷플릭스에서 가장 처음 나온 드라마가 아닐까. 전 세계적으로 한국드라마의 위엄을 날린 좀비드라마다. 때는 조선시대 말, 한국산 좀비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기존의 좀비의 모습이 아닌 재빠르고, 흉폭하고, 생긴것도 배로 무서운 좀비들이다. 청불드라마도 신박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좀비가 나온것도 신박한일. 게다가 주연들이 연잘알들이라 보는 내내 그들의 연기력에 감탄을 하게된다. 이건 워낙 유명한 드라마라 굳이 내용을 말하기도 귀찮고, 안 본 사람들은 그냥 보면 되는것이다. 

 


 

인간수업
주연 : 김동희, 박주현, 정다빈

내 기준 100%재밋는 드라마의 기준이 있다. 바로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들 말이다. 이 <인간수업>이 그렇고 <기묘한 이야기>가 그렇고, <SKY캐슬>도 그렇다. <SKY캐슬>은 아닌가? 뭐 어쨌든. 이 드라마는 내가 정말 재미있게 본,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핵심은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을 응원하게 되고, 그들을 잡으려는 경찰은 우리도 모르게 악인으로 치부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이 드라마를 보고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소름이 돋더라. 내용도 나름 신박하고, 요즘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콕콕 꼬집는 <인간수업>. 정말 추천!

 


오징어게임
주연 :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내 머릿속에 멤도는 리코더소리. 청불다운 드라마연출과 주연, 조연 할것없이 포지션별 연기력과 마스크가 아주 일치한다. 내용은 대박반전 뭐 이런건 없지만 자극적이고 영상미가 굉장히 뛰어난 드라마. 아니 영상미보단 색감이랄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대칭미...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빠져들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다 모여있다. 외국에서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것도 무리가 아닐듯. 좋은 드라마라기보단 재미있는 드라마인것 같다. 하루만에 이 드라마를 정주행한것보면 말이다. 

 


넷플릭스는 우리나라를 참 좋아한다. 좋은 드라마 많이 만들라고 이렇게 아낌없는 자원을 뿌려주니까 말이다. 특히 2021년 한해는 우리나라가 특히 빛났던 해인듯하다. 재미있는 컨텐츠들은 이렇게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데 뭐부터 봐야할지 모르겠다. 하나하나 추천하기엔 너무 많아서 요즘 이렇게 한번에 추천컨텐츠를 올리는 중인데 이게 참 즐겁다. 글을 쓰면서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다시 보는데 그날은 하루종일 정주행을 하게 되는거다. 뭐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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