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 : 어느 시리즈가 최애일까?

2022. 1. 23. 23:43소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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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우리들의 영원한 판타지영화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가 나온지도 몇년이 되었지만 나의 마음속엔 아직까지도 상영중인 영화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저절로 떠오르게 되는 영화인 <해리포터>. 각 영화의 내용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진부하게 이 영화들을 리뷰할 생각은 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를 나열해볼까나 하는데 탑3정도는 골라 줘야하지 않을까. 가면 갈수록 아기같았던 주인공들의 늙어버린 모습이 마음이 아프지만 영원히 나에겐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그때 그대로의 모습이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 시리즈중 가장가장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영화상영 내내 한시도 다른 생각을 안했을 정도로 내용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다. 그리고 스산하다고 해야하나, 꿈과 환상의 마법영화라기엔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꽤나 강하다.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인물들이 대거 나오는 편이기도 하다. '디멘터'의 기괴한 울음소리와 해리의 목숨을 노리는(노리는 줄 알았던) '시리우스 블랙'의 존재. 마지막 결말까지 완벽했던 영화였다. 별점 4.7점 탕탕!

 


해리포터와 불의 잔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편인 불의 잔. 이 영화부터 본격적으로 '볼드모트'와 '해리포터'의 대결이 펼쳐진다. '보바통', '덤스트랭'등 유럽의 세 개의 명문학교가 모여 대결을 펼치는 '마법경연대회'. 그리고 최후의 승자는 엄청난 명예를 얻는다. 그 대회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세가지의 과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 과제들도 흥미진진하다. 용이라던가 인어라던가, 상상속의 동물들도 나오면서 아, 이영화가 마법판타지물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그리고 드레스를 입은 헤르미온느는 진짜 이뻤다.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3,4,5편이 뽑혔다. 내가 이 편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핑크요정 '엄브리지 교수'때문이다. 역대 해리포터에서 악역이라고 해보았자 볼드모트, 스네이프 교수정도이지만 이 엄브리지는 공포나 절망을 넘어선 짜증을 유발시키는 아주 매력있는 역할이다. 실제로 작가가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을 롤모델로 이 역할을 만들었다고 하니 해리포터의 최고의 악역이라고 칭할만도 하다. 무인도에 같이 남을 사람을 고르라고 하면 차라리 볼드모트를 찍을거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 내용이 그렇게 재밌다고 할 순 없지만 매력있는 역할덕분에 3위로 뽑혔다.

 

영화가 뒤로 갈수록 어린이 영화라기보단 어른영화에 가깝게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그게 살짝 아쉬웠다. 해리포터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의 마법판타지 영화로 남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심심할때마다 틀게되는 영화중 하나인 해리포터 시리즈.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위의 3개를 골랐지만 어째서인지 1탄만 열번도 넘게 보는중이다. 정주행은 꽤나 어려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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