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5. 21:09ㆍ소개/영화
나는 음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감독의 팬이 되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가수도 이번 신곡이 마음에 안들면 안듣는다는 소리.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TOP3에 드는 인셉션도, 다크나이트(2008)도 그리고 이 인터스텔라도. 영화를 본 후에나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을 알았다.
매튜 맥거너히라는 배우는 대표작이 뭐인지는 모르지만 인터스텔라에서 처음 본 배우이다. 화려한 배우라기 보단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배우리고 해야할까. 쿠퍼 본연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앤 헤서웨이는 워낙 자주봤던 배우라서 그닥 새롭지도 않은 느낌? 아, 이언니 또 나왔구나~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는 지독히 과학적이면서 현실적이라서 참 놀랍다. 놀라운 배우라서 크리스토퍼 놀란인가?(무슨개그냐)
지구는 상당히 더렵혀진 상태. 점점 인간이 살아가기엔 힘든 환경이 되어가고, 그로 인해 매튜의 생활도 점점 힘들어져 간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의 앞날도 알 수 없는 상황.
그런 그에게 연락이 온 곳은 식량을 찾아 우주로 떠나는 자들. 인류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매튜는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우주에서 흐르는 시간은 지구와 다르게 흘러간다. 매튜의 1시간은 지구에서의 7시간과 같아 28년의 시간이 흐르게 되고, 그렇게 매튜의 가족은 28년의 시간동안 그를 기다리게 된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웜홀,블랙홀은 아직 모습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과학자들과 함께 과학적 근거에 의한 상상력으로 표현했는데 몇년 뒤 찍힌 블랙홀의 모습이 똑같았던것. 이정도면 감독이 아니라 과학자가 되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여담으로 크리스토펴 놀란감독의 동생은 이 영화를 찍기위해 4년간 대학교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라는 명언을 남긴 영화 인터스텔라. 이 영화의 내용을 글로 쓰기에는 너무 방대한 영화이기에 여러분들이 직접 보기를 바란다.
놀란감독님... 영화좀 많이 내주세요.. 더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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